결혼 18년차 이광기 부부가 안문숙-김범수 부부의 빼빼로 키스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안문숙과 김범수가 최근 이광기 부부와 함께 충북 제천에서 캠핑 데이트를 즐겼다.
캠핑 베테랑 이광기 부부와 초보 안문숙-김범수 부부의 극명한 대비가 눈에 띈 가운데, 네 사람은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해 트레일러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던 끝에 돌연 불꽃 튀는 ‘부부대결’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거리를 벌칙으로 걸고 빼빼로 게임을 하게 된 두 부부. 신혼부부답게 저돌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안문숙과 김범수의 모습에 결혼 선배인 이광기 부부도 입을 쩍 벌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광기 부부는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하게 된 스토리를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광기 부부의 다사다난한 이야기를 듣다 눈물을 보인 안문숙은 “우리는 추억이 없어 금방 흔들릴 것 같다”며 마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범수는 안문숙의 어깨를 자상하게 토닥여주면서도 아내의 발언에 내심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광기 부부와 함께 한 안문숙-김범수 부부의 캠핑 데이트는 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