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왜 '17th BIAF' 홍보대사가 됐나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17 11: 41

 "평소에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았어요."
써니와 애니메이션, 묘하게 어울린다. 소녀시대 써니가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17th BIAF')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소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데다가, 앞서 여러 차례 성우로 활약한 바 있어 애정을 가지고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애정은 그의 소감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써니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17th BIAF'에서 "BIAF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평소에도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았다.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고 밝힌 바.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보였다. 그는 "이번에는 특히나 일반경쟁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발전했다고 들었다. 그런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써니는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도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과 초특급 애교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애니메이션 '코알라 키드:영웅의 탄생'의 미란다 역, '리오2'의 쥬엘 역 등의 성우를 맡아 애니메이션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써니는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인어공주'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당을 나온 암탉'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봤다"면서 "평소에도 시간 나는대로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의 명칭변경과 5개 부문으로의 경쟁부문 확대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신중한 심사를 거친 이번 예심에서 장편 7편과 단편 38편, 학생 53편, TV&커미션드 17편, 온라인 15편 총 130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확정, 국제경쟁부문에서 공식 상영하게 된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된 55개국 1173편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과 단편, TV&커미션드, 학생, 온라인 부문의 본선 진출작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천시 인근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은 물론 CGV부천까지 상영관을 확대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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