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17일 제작사 본팩토리를 통해 “첫 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2달 동안 김혜진으로 열심히 살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예뻤다’ 1회에서 황정음은 찬란하게 빛나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사춘기 시절 역변을 겪으며 어디서든 눈에 띄는 폭탄 머리, 양 볼을 뒤덮은 주근깨, 멋이라고는 부릴 줄 모르는 패션 무식자로 전락한 김혜진을 통해 시청자들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는 화사한 미모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내세우지 않고도 유쾌하고 공감 가는 캐릭터와 물오른 연기력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15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성준(박서준 분)에게 현재의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가짜 인생을 살게 되는 혜진을 통해 ‘황정음표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방점을 찍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본팩토리 관계자는 “로맨틱 코미디를 기다려 온 시청자들의 반가운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물오른 황정음의 코믹 연기는 물론이고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이 함께 만들어갈 4각 로맨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얽히고 설킨 네 남녀의 ‘숨은 첫사랑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7일 2회 방송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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