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조용필은 11월 14일 대구 벡스코를 시작으로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1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라이브 콘서트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콘서트에선 2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명곡들 릴레이를 펼친다. '가왕' 조용필의 건재를 보여 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013년, 조용필은 10년 만에 19집 정규 앨범 '헬로'를 발매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만 장의 CD 판매를 기록했고 그 해 열린 전국 투어에선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신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이 조용필에게 매료됐을 정도. 그는 10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음악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조용필 신드롬'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겨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번 2015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지역별로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티켓 오픈 첫날인 17일 오후 2시에는 대구 콘서트 예매가 시작된다. 22일 오후 2시에는 일산 콘서트, 23일 오후 2시에는 광주 콘서트, 24일 오후 2시에는 부산 콘서트, 25일 오후 2시에는 서울 공연 예매가 시작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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