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신서유기2'? 끝나봐야…사업성 판단 필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17 15: 01

tvN 측이 '신서유기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종영 후 사업성을 판단해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웹예능 '신서유기'는 총 20회(예정) 중 10회를 공개하며 중반을 넘어선 상태. 온라인상에서는 현재까지 본편만 2천만뷰(17일 오후 3시 기준, 1856만 8799뷰)에 육박하는 클릭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상태.
시즌2에 대한 여론 반응도 긍정적. 다만 광고 수입이 확보된 TV 플랫폼이 아닌 디지털 콘텐츠 제공에 따른 수익성까지 염두에 둬야하는 tvN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이 다소 조심스럽다.

tvN 관계자는 17일 OSEN에 "종영 후 그 결과를 놓고 사업성을 판단, 향후 어느 정도의 규모와 어떤 콘텐츠로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진출해야 할지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영석·신효정 PD가 연출하고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하는 '신서유기'는 매주 금요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총 클립이 20회 정도로 예정 중이며, 한 주 5회씩 공개할 경우, 총 4주간 방송이 가능하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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