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KBS TV소설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심진화가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연출 권계홍)에 주인공 조봉희(고원희 분)의 친구 춘자 역으로 합류한다”며 “오늘(17일) 첫 촬영이다”라고 밝혔다.
심진화는 지난 4월 유연석 강소라 주연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남편 김원효와 함께 특별출연해 맛깔스런 연기를 보여준 바 있지만, 정극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을 통해 차진 코믹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심진화가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고원희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가 더해진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1960년대 해방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디테일한 소품과 세트,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parkjy@osen.co.kr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