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그랜드슬램으로 시즌 첫 만루포 작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9.17 19: 47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만루 두산 홍성흔이 우월 만루 홈런을 날리고 있다.
최근 선발진으로 돌아온 송승준(35, 롯데 자이언츠)이 팀의 5위 굳히기를 위해 나섰다.
송승준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한 송승준은 8승 6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우측 삼두근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던 송승준은 복귀한 뒤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불펜 피칭을 대신해 구원으로 나와 던졌던 지난 8일 인천 SK전에서 깔끔하게 2이닝 무실점 호투한 그는 12일 사직 한화전에서 선발로 출격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좌완 이현호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4경기에서 던진 이현호는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올리고 있다. 최근 경기인 5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산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5위 경쟁 중인 롯데는 2연승으로 힘을 내고 있는 반면 두산은 6연패를 끊은 뒤 다시 2연패에 빠졌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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