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김명성,'롯데 잡고 2연패 탈출!'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9.17 21: 37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대파하고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해 13-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4위 두산은 시즌 70승(59패) 고지에 올랐다.
선발 이현호는 7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해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남은 이닝은 김명성이 이어 던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현호는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장단 15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에서는 홍성흔이 팀의 시즌 첫 만루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가장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 정수빈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선발 송승준이 시작부터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5볼넷 6실점한 롯데는 연승이 끊어졌다. 2연승에서 멈춘 5위 롯데는 64승 1무 68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최재훈과 김명성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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