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처음 하는 갑질에 몸둘 바를 몰라 했다.
17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병원에 출근하는 태현(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현이 병원에 출근하자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원들이 다 나와 인사를 하려한다. 태현은 그런 인사가 부담스러워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가지만, 임원들은 거기까지 따라온다.
병원장은 "내 방으로 가서 차 한잔 하자"고 하고, 태현은 "다음에 내가 대접하겠다"고 도망간다. 태현을 따라 다니던 경호원은 "불편하신 사람 있냐. 내가 족 치겠다"고 말했다. 이후 태현은 외과 과장에게 예전에 했던 실수를 사과하자, 과장은 "부군님, 괜찮다"며 오히려 자신이 인사를 해 태현을 당황시켰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용팔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