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대통령에 배달수법 거부당했다 ‘위기’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17 22: 17

‘어셈블리’ 정재영의 배달수법이 대통령에게 거부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최종회에서는 정적들의 방해공작에도 불구, ‘패자를 위한 두 번째 기회 지원법’인 배달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상필(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상필의 배달수법은 국회 본회의 투표를 통해 가결되었지만 박춘섭(박영규 분)은 대통령에게 배달수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바 있었다. 이에 진상필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에게 “배달수법은 경제 망치는 법이 아니다. 국민들한테 희망을 줘서 열심히 일하게 해서 경제를 살리자는 법이다”라며 배달수법을 거부하지 말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결국 거부권을 발동했고, 결국 진상필의 배달수법은 국회에서 재상정한다고 해도 의원의 3분의 2가 찬성하지 않으면 휴지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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