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어벤져스들의 싸움..홍이오·아이블랙 '승자는?'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18 00: 26

치열했던 개별미션과 컬래버레이션 미션 끝에 실력자만이 남게 됐다. 특히 실력자들이 모인 '홍이오'와 '아이블랙' 중 누가 승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 5회에서는 슈퍼위크 개별 미션에 이어 컬래버레이션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자밀 킴, 케빈 오, 김보라, 현진주, 길민지가 합격했다. 성시경은 케빈 오를 향해 "예뻐 죽겠다"라고 칭찬했고, 김범수 또한 "'얘가 어디서 나타났나'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전반적으로 '애매하다'라는 평을 받은 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합격자는 리멤버러스, 윤슬, 곽푸른하늘, 임예송. 성시경은 "못한 사람은 없었지만, 끝장난다고 생각이 드는 분도 없었다"라며 "리멤버러스는 그 애매함 중에서 잘한 느낌"이라고 전반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어 윤종신은 "윤슬은 자체 프로듀싱을 잘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김범수는 곽푸른하늘을 향해 "오늘도 안정적이었다. 강점이자 단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밴드들이 모여있는 조의 무대였다. 합격자는 중식이 밴드와 리플렉스, 피해의식. 중식이 밴드는 백지영으로부터 팀의 색깔이 확실하고 음악으로 말하려는 것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게 좋은 점이라는 칭찬을 받았고, 리플렉스는 김범수에게 무대 장악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은 합격자는 디아 프램튼, 스티비 워너, 클라라 홍. 특히 성시경은 디아 프램튼을 언급하며 "앞으로 한국말로 어떻게 노래할까가 문제이긴 하지만, 저번보다 노래가 좋았다"라고 말했고, 백지영 또한 자신의 노래인 '총맞은 것처럼'을 부른 스티비 워너를 향해 "'뿽~'이라는 발음 때문에 떨어질 뻔 했지만 너무 잘했다. 그냥 당신 노래해라. 자기 노래처럼 잘 불렀다"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마지막 합격자는  이요한, 진주현, 승민정, 지영훈. '짐승 보컬'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윤종신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무대를 시작한 지영훈은 가사를 까먹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모두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윤종신의 강력한 주장으로 결국 합격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개별미션이 끝나자 슈퍼위크의 두번째 미션인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시작됐다. 첫번째 무대를 꾸민 조는 김보라, 구윤화, 박수진으로 이루어진 '훌라훌라훌라후프'와 천단비, 신예영, 현진주로 구성된 '도솔도'. 이에 세 명의 심사위원이 뽑은 합격팀은'도솔도'였다. 백지영은 "완성도의 차이였던 것 같다. '도솔도'는 완곡을 들은 느낌이었다. 짧은 시간 안에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팀은 마틴 스미스와 지밀 킴으로 이루어진 '아이블랙'과 이요한 클라라홍, 케빈오로 이루어진 '홍이오'. 이 조의 합격팀 발표는 다음 주로 미뤄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슈퍼스타K 시즌7'은 가수 윤종신과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 jsy901104@osen.co.kr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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