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차기작으로 '해저 2만리'를 준비 중이다.
브라이언 싱어가 SF문학의 선구자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를 자신이 직접 탈고한 각본으로 연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해저 2만리'라고 쓰여진 대본 사진을 포스팅하기도 했다. 그는 "나의 50번째 생일로 나는 막 차기작의 각본을 마쳤다. 이 이야기는 내가 어릴적부터 영화로 만들길 꿈꿔온 작품이다"라며 자신이 만들 '해저 2만리'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드러냈다. "나는 이것이 모든 세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사시와 감서적인 어드벤처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스튜디오를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되지는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이언 싱어는 '엑스맨' 시리즈와 '유주얼 서스펙트', '작전명 발키리', '더 자이언트 킬러', '수퍼맨 리턴즈' 등 굵직한 작품들을 만들어오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nyc@osen.co.kr
'작전명 발키리' 관련 스틸, 브라이언 싱어 인스타그램(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