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방전설’ 이수근, 박휘순 여친 당구장에 데려 온 목격담 폭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18 13: 21

‘죽방전설’에 최초로 남녀 게스트 두 명이 등장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개그맨 박휘순과 방송인 서유리가 동반 출연했다. 게스트로 여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자 멤버들은 새로운 여성의 등장에 행복한 웃음을 숨기지 않았다.
박휘순은 당구 점수를 묻는 질문에 “최근에 당구장에 거의 가 본 적이 없다”며 당구에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수근은 “여자를 데리고 당구장에 온 것 같은데?” 라며 놀렸고, 이에 당황한 박휘순은 어색한 부정을 하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

한편, ‘3.3.3 당구 교실’(3분이면 3쿠션 점수를 30점 올려주는 당구교실)에서는 조재호 선수가 등장해 죽방멤버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습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당구점수를 자가 진단하는 과정에서 큐도 잡아보지 않았다는 서유리가 자신의 당구점수를 40점으로 적어놓자 장동혁은 “무슨 자신감으로 40을 썼어요?” 라며 서유리를 놀렸고, 이수근 역시 “내일 모레 나이가 40이라서 그런 듯” 이라며 짓궂게 농담을 받아쳤다.
조재호 선수의 특단의 레슨을 받고 난 후 죽방팀은 한 층 자신감이 업 된 채 본대결에 임했다. 1라운드 3쿠션 복식 경기에서는 개그맨 선후배인 이수근과 박휘순이 함께 출전해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2라운드 경기에서는 우먼 파워를 과시하는 여성 콤비 정인영, 이미래가 출전. 한편, 상대팀도 오랜만에 여성 선수가 등장하면서 여자들끼리의 묘한 신경전이 벌어져 경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kangsj@osen.co.kr
KBS N Spor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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