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테이큰'도 '사골'이라 불릴 만 하다.
영화 '테이큰'의 TV 프리퀄이 만들어진다고 데드라인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이큰'의 제작자인 뤽 베송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고 NBC에서 제작한다. 뤽 베송의 스튜디오 유로파와 유니버설 TV가 공동 제작을 맡는다.
뤽 베송은 '테이큰'의 프랜차이즈를 TV프리퀄 아이디어로 확장시켜 영화 속 배우 리암 니슨이 연기한 젊은 브라이언 밀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테이큰'은 은퇴한 전직 CIA 요원이 납치당한 딸을 찾기 위해 벌이는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작품. 지난 2008년 개봉한 '테이큰'은 1편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뒤 2012년 2편, 2015년 3편이 등장했다. 리암 니슨은 3편에 모두 주연을 맡아 나이를 잊은 액션 연기를 보여줬다. 한국에서도 인기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각본가, 에피소드 갯수, 방영 날짜 등은 아직 미정이다. / nyc@osen.co.kr
'테이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