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테임즈를 잡았어'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09.18 20: 13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초 1사 테임즈가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NC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29)가 상승세에서 한화를 상대로 개인 4연승에 나선다. 스튜어트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스튜어트는 빠르게 한국야구에 적응했다. 시즌 15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84로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로 9경기 있다.

전반기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02로 적응기를 보낸 스튜어트는 후반기 10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후반기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 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
지난달 19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패배없이 3연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0.84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지난 12일 마산 SK전에도 6⅔이닝 1실점 역투로 선발승.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4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달 18일 대전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에서는 괴물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등판했다. 지난달 KBO리그 데뷔 후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54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당 8이닝을 던지는 이닝이터 능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NC 상대로는 지난달 27일 마산 경기에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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