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이 이상윤을 질투했다.
18일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현석(이상윤)을 위해 도시락을 싸는 노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라는 현석이 그동안 자신을 챙겨준 것이 고마워 김밥을 싼다.
그 옆을 지나던 우철(최원영)은 "민수 거 싸는 거냐"고 묻고, 노라는 "현석이한테 고마워서 도시락 쌌다"고 말한다. 이에 우철은 비아냥거리며 "학교에서 그렇게 챙겨주고 고딩놀이 시켜주고 그러니 고맙겠지"라고 한다. 이어 하나 남는 도시락을 보더니 "혹시 내 거냐"고 묻고, 노라는 "그럴리가요? 당신 집 밥 안 먹지 않냐"고 말해 우철은 멋쩍게 만들었다, 이후 우철은 노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은 김밥을 주워 먹으며 의외의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스무살'은 마흔을 앞둔 하노라가 대학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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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