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정의파 김영광, 이경영에게 제대로 찍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18 21: 05

'디데이'의 김영광이 이경영에게 제대로 찍혔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1회분에서는 해성(김영광 분)이 병원원장 박건(이경영 분)의 말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수술을 감행했다가 좌천됐다.
박건의 미래 병원은 환자보다는 돈을 보는 병원이었다. 박건은 회의에서 "서울에 재난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냐"고 재난 물품을 구비하기 보다는 벌금을 내는 것이 낫다는 말을 하며 "재난 대비는 공공의 영역이다. 병원의 책무가 아니다"는 말로 의사들을 사기를 떨어뜨렸다.

박건은 해성을 불러 자신의 뜻대로 수술하지 않는 것을 괘씸히 여기고 폐업 직전의 한강 미래병원으로 보내려고 한 것은 물론 식물인간으로 입원해 있는 해성의 엄마까지 이동시키려고 했다. 박건은 무릎 꿇고 용서를 빌라고 했지만 해성은 거절하고 한강 미래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JTBC '디데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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