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과 최지우가 다시 냉정한 사이가 됐다.
18일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노라(최지우)가 시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현석(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석은 노라가 알바를 시작했다는 말에 화를 내고 "네가 지금 이럴 때냐. 췌장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병인데.."라고 한다. 이에 노라는 "나 시한부 아니다. 오진이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현석은 좋아하며 노라를 안았다.
노라는 그동안 현석이 잘해준 것이 고마워 도시락을 싸지만, 현석은 노라가 자신의 남편을 위해 대학에 들어갔다는 말에 화를 내고 노라에게 쌀쌀 맞게 대한다. 현석은 "그 동안 시한부라서 잘해준 것"이라고 하고, 노라는 "이랬다 저랬다 한다. 지랄하네"라고 화를 냈다.
이후 현석은 노라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며 냉정하게 대했고, 노라는 갑자기 변한 현석에 섭섭해 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한편, 이날 우철(최원영)은 노라에게 "이혼은 안할테니 학교는 그만두라"고 제안을 했고, 노라는 "이혼하자. 학교는 계속 다니겠다"고 충격 발언을 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마흔을 앞둔 하노라가 대학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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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