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가성을 내는 것에 실패하고 눈물을 쏟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대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가성으로 노래를 했지만 잘 하지 못해 남학생들과 함께 하게 됐다. 김수미는 “나는 왜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교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나이가 드셔서 성대를 컨트롤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금연한지는 15년 됐는데, 담배와 술을 많이 해서 목소리가 그렇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늙어서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게 너무 슬프다”고 눈물을 흘려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타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송해·조우종이 출연 중이다. /jykwon@osen.co.kr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