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먹방부터 스릴 넘치는 미션까지 수행하는 병만족의 모습으로 오감을 만족시켰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는 철인 3종 생존 둘째날을 보내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먼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냥에 나섰다. 다이빙에 실패했던 김동현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구아나 사냥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숨겨왔던 겁쟁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고 결국 그의 동갑내기인 조한선이 나서서 이구아나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병만과 현주엽을 팀을 이뤄 게를 잡았다. 특히 현주엽은 운동선수다운 민첩함과 실행력을 발휘해 민물 꽃게보다 큰 사이즈의 게를 잡는 일등공신으로 등극했고, 김병만 또한 그간의 경험으로 쌓인 연륜으로 게를 잡은 것. 덕분에 병만족은 일명 '소모토 게찜'을 요리해 성공적인 저녁 식사를 보낼 수 있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생일을 맞은 김병만과 현주엽의 몰래 카메라. 하니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몰래 카메라는 잭슨과 최우식의 열연으로 두 사람을 속이는데 성공했다. 몰래 카메라임을 눈치 챈 김병만과 현주엽은 생일을 축하해주는 병만족에 감사를 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일차 아침이 밝자 또 다른 생존기가 펼쳐졌다. 하니와 잭슨은 나란히 과일 찾기에 나섰고, 현주엽과 최우식은 전날 잡은 이구아나를 손질했다. 병만족은 이를 튀겨 프라이드 이구아나를 요리했고, 연신 "치킨 맛이 난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병만족은 철인 두번째 미션인 '30M 락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역시나 족장 김병만은 가뿐히 성공했고, 이어 도전한 하니는 '내성 발톱' 때문에 안타깝게 도중 하산했다. 하지만 잭슨, 최우식, 조한선 등이 연이어 성공하며 가방을 획득, 하니의 실패를 대신 만회했다.
이어서는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각자의 방식으로 이동하던 병만족은 곧 드러난 동굴의 모습에 감탄하며 "호텔 같다"고 기뻐했다. 이에 이 곳에서는 또 어떤 생존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에는 김병만, 현주엽, 조한선, 김동현, 최우식, 하니, 잭슨, 류담, 김태우, 엔, 민아가 출연한다./ jsy901104@osen.co.kr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