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종현-태민의 솔로, 샤이니는 여전히 성장 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19 11: 09

'샤이니월드라서 행복해요'
아이돌의 모범 사례가 여기 있다.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음악적인 호평까지 놓치지 않는 이들이다. 게다가 솔로 활동도 활발하다. 명불허전 '모범돌' 샤이니의 종현과 태민이 솔로 앨범으로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19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민이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건 없지만 노래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알렸다.

태민은 지난해 말 솔로 앨범 '에이스'를 발매하며 샤이니 막내가 아닌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타이틀곡 '괴도'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 여심을 확실히 훔쳤다. 각종 음악 방송 1위와 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 냈다.
올 1월, 팀 내 메인보컬 종현이 태민의 뒤를 이었다. 솔로 앨범 '베이스'의 타이틀곡 '크레이지'와 '데자부'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그다. 흠 잡을 데 없는 자작곡까지 더해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번에 선봉에 선 건 종현이다. 그는 17일 오전 0시 소품집을 발표하고 '하루의 끝'으로 듣는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라디오에서 만들었던 노래를 편곡해 앨범으로 담아 아티스트 종현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제 태민의 차례다. 솔로 앨범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 외에 구체적으로 잡힌 계획들은 없지만 예고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들썩이게 한다. 퍼포먼스와 가창력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그이기에 두 번째 솔로 앨범에도 큰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샤이니 팬들은 오늘도 행복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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