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3色 부부, 클럽·명동·신혼집..어디든 사랑은 꽃핀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19 18: 10

 육성재와 조이 부부는 클럽을 찾았고, 오민석 강예원은 100일을 맞아 명동데이트를 즐겼다. 신혼부부 곽시양과 김소연은 마당에 나무를 심고 설레는 첫날밤을 보냈다.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사랑이 따뜻하게 피어올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세 커플의 설레이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육성재와 조이는 이날 클럽을 찾았다. 사실 기대를 모았던 부분은 조이와 육성재의 입맞춤이 성사될 것인지였다. 지난주 육성재는 조이에 입술을 선물하겠다고 밝힌 바. 그런데 그 순간 누군가가 등장했다. 알고보니 육성재가 입맞춤이 아닌 입술을 본을 따 선물할 준비를 했던 것. 이에 조이는 실망하다가 분노하며 "두고봐"라고 말했다. 이후 "진짜 할 줄 알았다"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육성재는 또 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이와 함게 클럽에 가기로 결정하고 클럽에 어울리는 의상을 준비하기에 나섰다. 옷을 차려입은 두 사람은 클럽으로 향했고, 클럽에는 육성재가 준비한 파티가 준비돼 있었다. 이에 조이는 깜짝 놀라며 즐거워했다. 조이는 처음와보는 클럽에 "신세계다"라며 "짜릿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오민석과 강예원은 결혼 100일 기념해 명동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칼국수를 먹고, 쇼핑을 하며 새로한 커플룩을 입고는 거리를 거닐었다. 여느 커플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즐겼다.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 인상적.
신혼부부 곽시양과 이소연은 좀 더 설렜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수줍은 첫날밤을 보냈다. 김소연은 세수를 마치고 완전한 민낯으로 침실에 들었다. 그는 수줍은 홍조를 띄며 부끄러워했다. 이후 곽시양은 긴장을 풀기 위해 맥주를 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스탠드 조명만 켜둔 채 침대에 앉아 맥주를 나눠마시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결국 시양은 바닥에서 자는 것을 택했다. 다음날 새벽 일정이 있던 시양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소연이 깰까봐 그를 배려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웠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곽시양과 김소연, 육성재와 조이, 오민석과 강예원이 가상 부부로 출연한다./joonamana@osen.co.kr
'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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