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주안, 키 3cm·몸무게 0.3kg만큼 자란 사랑둥이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19 18: 10

'오마베' 주안의 키가 3cm 자랐다. 비단 키 뿐만이 아니다. 몸무게도 0.3kg 늘었고 말솜씨도,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훌쩍 커 한 단계 자란 모습을 보인 것.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부쩍 자란 주안의 키와 몸무게를 체크하는 손준호와 김소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소현은 아침에 일어난 주안의 몸을 주물러주며 "예전에는 팔이 짧았는데 많이 길어졌다"라며 주안의 성장에 놀라워했다. 이어 주안을 안아올리던 손준호 또한 "주안이 무거워졌다"라고 말하며 그의 키와 몸무게를 쟀다.
그 결과 주안은 3개월 전 89cm였던 키가 92cm로 자랐고, 몸무게 또한 14.2kg에서 14.5kg으로 늘었다. 이는 또래보다 약간 모자란 수치였지만, 김소현은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그래도 벌써 다리에 알통도 생기고 허벅지도 굵어지는 걸 보니 신기하다"라고 침착함을 보였다.
또한 김소현은 자라나는 주안을 위해 죽은 소로 벌떡 일으킨다는 '갈낙탕'을 준비했다. 이를 위한 재료인 낙지를 본 주안은 무서워하면서도 낙지가 자신을 괴롭히는 척 연기하는 손준호의 모습에 "번개파워"를 외치며 아빠 구하기에 나서는 용감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만져 보라는 아빠의 말에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꺼이 낙지를 만지는 모습으로 엄마 김소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낙지다리를 만지며 "물렁물렁하다. 찐득이 같다"라며 물오른 표현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은 주안의 시력 검사를 위해 안과를 찾았다. 다행히 시력발달 과정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근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이어졌다. 엄마 소현은 주안이 안경을 낄 수도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미안함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주안은 눈에 좋은 음식을 척척 외우며 앞으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으로 기특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유수영 부부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오마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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