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신아영 아나운서가 드리프트 체험에 질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서'에서는 츠치야 케이치의 드리프트 택시 체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MC 신아영은 '옥타곤 걸' 아리아니에 이어 두 번째 택시 손님으로 나섰다. 그는 시작도 하기 전에 7옥타브를 넘나드는 비명을 질러 츠치야를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드리프트가 시작되자 일명 '돌고래 비명'을 내질렀다. 마침내 차에서 내린 신아영은 "똑바로 걸어보라"는 멤버들의 말에 당당하게 일어섰지만, 곧 다리가 풀린 채 주저 앉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前 수영선수)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더 레이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