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와 유재석이 배드민턴으로 내기를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도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생활계획표'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 '배달의 무도'까지 연이은 큰 특집으로 지친 멤버들을 위해 각자가 원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멤버들이 6개월 전 미리 작성했던 생활 계획표가 공개됐고, 멤버들은 다양한 계획과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해 나섰다.
이날 미션 시작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경비를 모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모두에게 같은 금액이 지급됐다. 금액도 1만원으로 하루를 생활하기에는 부족했다.
일정을 비슷하게 짠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는 함께 움직였다. 이들은 배고픔에 음식을 가지고 다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뭉쳐 살아남았다.
그러다가 배드민턴 내기가 붙었고, 상황을 영상통화로 멤버들에게 중계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스포츠 도토'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언제까지 써먹을 거냐"고 말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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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