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꿈이라는 '동상이몽' 사연의 주인공이 울릉도 F/W를 개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모델의 꿈을 반대하고 울릉도만 고집하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들은 자신의 집에 친구들을 불러 빅뱅의 '뱅뱅뱅'을 틀어놓고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그리며 팬서비스까지 선보이던 그는 갑작스런 엄마의 등장에 굳어버렸다.
엄마는 아들과 친구들을 향해 "뭐 하냐"고 물었고, 빅뱅의 노래를 듣고 "총을 쏴버릴까보다"라며 거친 언어를 쏟아내 유재석을 비롯한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