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영규, 재혼 거부…윤미라는 '관심 폭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19 21: 05

박영규가 재혼 자리를 거부했다.
엄동준(이세창 분)과 나미(진희경 분)는 19일 방송된 MBC 주말극 '엄마'에서 엄회장(박영규 분)에게 여자 사진 여러 장을 건넸다. 사별한 어머니를 잊고 새 장가를 들라는 것.
하지만 엄회장은 "관심 없다. 내 나이에 무슨 재혼이냐. 다른 집 자식들은 부모가 재혼한다면 드러누워서 반대한다는데 너희는 왜 그러냐"고 심드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네 엄마 같은 사람이 있다면 만나 볼 생각이 있지만 그런 여자가 또 어디 있겠냐. 재혼 생각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장여사(윤미라 분)는 엄회장의 운전기사인 허상순(이문식 분)에게 "회장님을 소개시켜 달라. 하나 아빠가 내 큐피드가 돼 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comet568@osen.co.kr
'엄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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