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과 최씨의 팽팽하게 맞서는 입장이 시선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씨의 친자확인 논란이 다뤄졌다.
김현중 측 이재만 변호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의 입장을 전했다. 김현중 측은 최씨 측이 친자확인소송을 주장한다며 조속한 친자확인검사를 요구했다. 또 친자가 확인돼도 최씨와의 재결합은 없다고 못박았다.
최씨 측 선재문 변호사는 “말도 안 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갓 태어난 아이와 의뢰인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같이 협의해서 센터와 병원을 정해 같이 검사를 받자고 제안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가 안 되면 재판을 조용히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선 변호사는 “친자일 때는 어떻게 사과하려 하나. 아이에게 상처 주지 말고 공정한 제3의 기관에서 검사 받자는데 뭐가 두렵냐”고 물었다. /jykwon@osen.co.kr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