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스무살’ 최지우, 이상윤 위해 축제 무대 올랐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19 21: 38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이상윤을 위해 축제 무대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축제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하노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라는 댄스 동아리 선배 나순남(노영학 분)에게 축제 무대에 올라줄 것을 요청받았다. 축제에 올라야 할 팀원 중 한 명이 발목 부상 때문에 결원이 생긴 것. 순남의 거듭 대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노라는 이를 거절했다.

현석(이상윤 분)은 노라에게 거절하지 말고 무대에 오르라고 권했지만 노라는 “애들보다 나이 많아서 안 어울린다”며 “누구 보라고 춤을 추냐”고 말했다. 이에 현석은 “나 보라고 춰주면 안 되냐”며 “일반인 무대에서 춤추는 거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하며 과거 노라가 해수욕장에서 공연을 했을 당시에도 아버지 장례 때문에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현석은 “양심 있으면 그동안 내가 너한테 해준 거 생각해라. 그거 하나 못 해주냐”고 졸랐고, 결국 노라는 현석을 위해 축제 무대에 올라 춤을 췄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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