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이 영문도 모른 채 나간 김석훈의 상견례 자리에서 충격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극 '엄마'에서 김영재(김석훈 분)는 이세령(홍수현 분)과 결혼을 약속한 뒤 상견례 날짜를 잡았다. 하지만 자신의 식구들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밥을 사준다고 식당으로 불렀다.
윤정애는 아무것도 모른 채 메뉴를 골랐고 순간 이세령의 부모가 나타나자 크게 당황했다. 그는 "상견례 자리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나왔다. 그래서 저희 옷차림이 이렇다. 이해해 주십쇼"라며 굳어버렸다.
옆에 있던 김영재는 "우리 식구들은 미리 말해도 별반 달라질 게 없다"고 실언해 분위기를 더욱 망가뜨렸다. 윤정애는 아들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comet568@osen.co.kr
'엄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