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떠나는 지진희 뒷모습에 ‘오열’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19 22: 14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와 이혼한 뒤 오열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과 이혼 도장을 찍은 도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해강이 좀 치워주세요. 제 눈에 안 띄게, 더 이상 안 보고 살 수 있게 기억조차 안 나게 제발 이 사람 좀 버려주세요”라고 애원하는 진언의 모습에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이어 해강은 거칠게 차를 몰고 나와 이내 차를 세운 뒤 오열했다. 진언은 떠나는 해강의 뒷모습을 지켜봤고, 이내 해강의 차로 다가오는 듯 했다. 하지만 진언은 해강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떠나갔고, 해강은 그의 뒷모습에 클락션을 울렸지만 결국 뒤도 돌아보지 않는 진언의 뒷모습을 보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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