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가 팬들을 붙잡고자 꼬부기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1(이하 마리텔)에 하연수가 처음 등장했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처음 해 본다며 어색해했다.
그가 선택한 건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 꽃을 접시에 놓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말려야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 동안 팬들은 애교를 요구했다.
이 말에 하연수는 "그럴 줄 알고 준비한 게 있다"며 거북이 의상을 꺼냈다. 별명인 꼬부기에 맞게 모자와 등껍질을 쓰며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교를 펼치며 "채팅방에서 나가지 마"라고 부탁해 남성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마리텔'은 스타들이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포맷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 오세득, 박지우, 차홍, 하연수가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했다. /comet568@osen.co.kr
'마리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