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영화감독이 차기작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1(이하 마리텔)'에서 김구라는 영화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을 초대해 "여러분 크라우드 펀딩으로 이원석 감독을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원석 감독은 구상하고 있는 시나리오에 대해 "한국판 슈퍼 히어로 이야기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각각 초능력이 있다. 한 명은 돈이 많아서 그걸로 뺨을 때리는 이다. 두 번째 인물은 주먹을 부르는 얼굴이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다섯 명의 캐릭터를 다 공개해 달라고 했지만 이원석 감독은 "그럴 수 없다"면서도 "어쨌든 이들의 공통점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들으면 힘을 못 쓴다. 악당은 방귀가 너무 독해서 주변 사람들이 죽는 아픔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텔'은 스타들이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포맷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 오세득, 박지우, 차홍, 하연수가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했다. /comet568@osen.co.kr
'마리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