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의 장모가 “처음엔 사위가 맘에 안들었다”고 솔직 고백했다.
20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에게 해물갈비찜 하나로 요리의 참맛을 알게 해준 ‘속사포 레시피’의 주인공 장모님 댁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장모는 사위인 조재현과의 첫 만남을 회상, “처음엔 안 좋아했다”는 돌직구 고백을 했다. 장모는 “빡빡 밀어버린 머리에 모자를 쓰고, 구두를 신고 왔는데 어디서 주워와 신었는지 실로 꿰맨 구두를 신고와 기가 찼다”고 털어놨다.
장모가 “키는 또..”라고 하다 아차 싶어 말을 돌리자 조재현은 “키는 어땠는데요? 왜 키 얘기하다 말을 돌리냐?”며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결국 장모는 “키도 작았지~”라며 끝까지 솔직 발언을 해 현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사위와 난생처음 오랜 시간을 즐겁게 보내던 장모는 “보기는 저래도 깊은 맛이 있다”며 조재현에게 감동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평소 딸 혜정에게 ‘표현장애’라는 소리를 듣는 아빠 조재현의 반전 사랑표현은 과연 무엇일지 20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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