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추자현 눈물, 연인 우효광 진심어린 사랑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9.20 09: 35

배우 추자현이 '식사하셨어요'에서 연인 우효광과 결혼 발표를 했다. 이날 추자현은 감동적인 러브스토리와 함께 뛰어난 요리솜씨까지 보여주며 준비된 신부임을 자랑했다.
추자현은 20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연인 우효광과 결혼을 발표했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있었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보였다. 추자현은 "그 친구가 3년 동안 항상 곁에 있어줬다. 그 친구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내가 뭐라고 너무나 잘해준다"고 남자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는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그 친구가 '타지에서 고생하는 것 아는데 나까지 조언 할 수 없고 그저 잘해주고 싶었다'고 답해 정말 감동을 받았다."라고 남자친구의 자상함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우 생활과 결혼 이후에 생활을 저울질 해봤을 때 이 친구와 결혼을 결정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라고 말해 남자친구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추자현은 방랑식객 임지호와 MC김수로를 위해서 아침 식사로 잔치국수를 준비하며 능숙한 요리솜씨를 보여줬다. 추자현은 육수에 썼던 다시마까지 건져내서 고명으로 사용하며 평소에 요리를 많이 해봤다는 말이 사실임을 보여줬다. 또한 애호박을 잘게 썰어서 호박전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추자현의 요리를 맛본 김수로는 "이렇게 간이 잘 맞을 수가 있냐면서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지호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라며 김수로를 거들었다.
추자현은 이날 방송에서 감동적인 결혼 발표와 함께 연인인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추자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던 1시간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식사하셨어요'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