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6% 훌쩍 넘었다…자체최고 경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20 09: 34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시청률 6%를 넘어섰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8회는 시청률 6.27%(케이블기준)를 넘어서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교체했던 지난 7회 시청률 4.96%를 훌쩍 넘어서며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단순 시청률 스코어로 '응답하라 1994'(10.43%), '미생'(8.24%), '오 나의 귀신님'(7.34%)에 이어 무려 역대 케이블 드라마 4위의 성적이다.
특히 앞서 열거한 작품들이 최종회에 이르러 각각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제 막 8회를 넘어선 '두번째 스무살'의 최종스코어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을 취소하겠다'는 제안을 내걸며 자퇴 요구를 한 김우철(최원영 분)에게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당당하게 이를 거부한 하노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통쾌함을 자아냈다. 또한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행동을 자책한 차현석(이상윤 분)이 본격적으로 하노라 편으로 돌아서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댄스동아리 내에서 신임을 얻게 되는 하노라의 모습과, 축제 무대에 대타로 올라 춤을 추는 장면, 이를 우연히 목격한 김우철, 차현석, 그리고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김민재 분)의 모습까지 그려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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