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5'무대에 올라 '여자, 혜정'을 주제로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9일) 강혜정이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된 '원더우먼페스티벌 2015' 무대에 올라 참여한 여성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혜정은 '배우 강혜정', '아내 강혜정', '엄마 강혜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배우 강혜정'의 키워드로 진행된 토크에서 강혜정은 연기했던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욕심나는 역할에 대한 질문에 "많은 역할을 해봤지만, '테이큰'의 멋진 아빠처럼, 자식을 지킬 수 있는 멋진 엄마 버전을 꼭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내 강혜정, '엄마 강혜정'의 이야기에서도 강혜정은 '타블로'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여성 관객들에게 "주변에서 존경 받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는 조언을 전하며, 남편 타블로에 대해 "그 누구보다 이해심 많은 남자"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딸 하루와의 생활 또한 "하루가 늘 궁금하고, 하루와 함께하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엄마로써의 삶에 대해 행복함을 드러냈다.
강혜정은 여성관객들의 고민에 재치 있고, 현실적인 조언들로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으며 "나를 가장 잘 믿어주는 사람이 '나'여야 한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자기를 믿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여러분들이 '나도 이렇게 살아야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해 객석을 가득 메운 여성 관객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한편, 강혜정은 최근 판타지 스릴러 영화 '루시드 드림'의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