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포수 미트를 바라보는 뜨거운 눈빛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5.09.20 14: 09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선발 김민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다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니퍼트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어느덧 KBO리그 5년차가 된 니퍼트는 올해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7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5.50에 그치고 있다. 어깨와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 이탈을 반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9월 1군 복귀 후에는 3경기 모두 구원으로 등판했다. 1승1패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기록했다. 9일 목동 넥센전은 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13일 잠실 kt전은 2이닝 무실점 구원승.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6일 잠실 롯데전에는 1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1개 포함 무실점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에 두산 코칭스태프도 허준혁의 부진에 맞춰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니퍼트에겐 지난달 18일 잠실 삼성전 이후 33일만의 선발 복귀전이다. 당시 4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허벅지 부상으로 갑자기 교체돼 이튿날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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