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조재현 장모 "사위 첫 인상 안 좋아..기가 찼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20 17: 45

조재현 장모가 사위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장모 댁을 찾았다.
장모는 사위와 손녀가 밥을 먹는 동안 쉴새없이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조재현의 첫 인상을 언급하게 됐다.

장모는 “처음엔 안 좋아했다. 머리는 빡빡 밀어서 베레모를 쓰고, 어디서 주워 신었는지 실로 꿰맸더라. 기가 차더라”며 “얼굴은 여자 같이 생겨가지고”라며 당시 외모를 지적했다.
또 장모는 “키도 좀 작았다. 키가 커도 얼굴이 작으니까 더 작아보이더라”고 해 조재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조재현은 “내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몰랐네. 깜짝 놀랐다”며 “그 지경인지 몰랐다,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 없었다. 잘 나고 멋잇었으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예림, 조재현 조혜정, 이덕화 이지현, 박준철 박세리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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