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귀신 앞에선 약한, 반전 면모를 선보였다.
김동현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 "귀신 이런거 제일 싫어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동현은 차태현, 데프콘과 함께 걸어서 베이스캠프까지 이동했다. 걷던 중 폐교를 발견, 김동현은 "귀신 이런거 진짜 싫어한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제작진은 한번 들어가보라고 권유, 김동현은 "어설프게 속이면 안된다. 귀신인줄 알았다가 사람이면 목 조를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차태현, 데프콘과 함께 들어간 폐교에서 김동현은 조그마한 인형에도 소스라치게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