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칭찬과 격려의 힘, 부적응 제시 놀라운 변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20 19: 02

칭찬과 격려의 힘은 컸다. ‘진짜사나이’가 제시의 성장을 통해 칭찬과 격려는 그 어떤 사람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일주일 전과 마찬가지로 민폐를 완벽히 벗은 모습이었다. 그는 미녀소대장인 이민정의 칭찬 속에 좋은 훈련 성과를 보였다.
미녀 소대장은 “목소리 크게 냅니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크게 소리 쳤다. “잘하네”라는 칭찬이 있었다. 제시는 칭찬을 들은 후 “다른 세상이었다. 너무 기분 좋았고 행복했다”라고 기분 좋아 했다.

이날 소대장은 제시에게 위험하다는 말을 영어로 하고, 친절하게 “잘한다”라고 계속 칭찬을 했다. 제시는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소대장의 칭찬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수류탄 투척에서 제시는 에이스가 됐다. 그는 환하게 웃었고 소대장은 제시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제시는 군대에 발을 디딘 후 큰 변화가 있었다. 부적응으로 상당히 민폐를 끼쳤던 그는 동료들의 격려와 상관의 칭찬 속에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시는 교관들의 칭찬과 영어 지시에 힘입어 각개전투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그는 성취감에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각개 전투가 가장 안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부적응으로 눈물 짓던 제시의 모습은 없었다.
한편 스타들의 군대 체험을 담는 ‘진짜사나이’는 현재 여군 특집 3기를 방송하고 있다. 배우 유선·김현숙·한채아·신소율·한그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래퍼 제시,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 10인이 함께 한다. / jmpyo@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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