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와의 합의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보도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광폴라리스 관계자는 클라라에 대한 소취하서를 제출했다는 것에 대해 20일 OSEN에 "클라라와 회사의 공식적인 보도자료가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지난 18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계약부존재 확인소송에 대해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클라라 측은 이날 OSEN과의 통화에서 "형사와 민사 모두 잘 합의 돼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이런 상황에서 무슨 활동을 할 수 있나.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클라라와 일광폴라리스측은 10개월간 전속계약 분쟁을 겪어왔다. 이 가운데 검찰은 지난 달 15일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을 협박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클라라는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서 지난 해 12월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