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런닝맨’ 미션은 ‘트루개리쇼2’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무인도 서바이벌이 펼쳐진 가운데 슈퍼주니어 규현, 원더걸스 예은, 존박,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름표를 완성해 섬을 탈출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송지효는 에이스답게 맨 먼저 이름표를 완성해 무인도를 떠나려 했다. 송지효는 “개리 오빠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너무 신난다”며 “오빠 미안하다. 오빠 하나로 많는 분들이 웃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햇다.
하지만 이는 알고 보니 개리를 속이기 위한 ‘트루개리쇼2’ 였던 것. 제작진은 유재석 김종국에게 “개리 몰래 모든 멤버들이 섬 반대편 휴양지에 모이면 미션 성공이며, 두 사람이 직접 멤버들에게 비밀을 전파해라”고 전했다.
이를 전혀 모르는 개리는 마지막 음반 녹음을 위해 필사적으로 무인도를 탈출하려 애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