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김태우는 20일 “한 때 같이 활동했던 노유민이 예전 아이돌 모습을 되찾은 것을 보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노유민이 진행했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똑같이 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현재 다이어트 전문 컨설팅 기업에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담당 다이어트 컨설턴트는 “노유민과 비슷한 프로그램이지만 김태우 개인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감량을 진행 중이다”며 “현재 일주일만에 7kg 감량에 성공했으며, 노유민보다 빠르게 적정 몸무게에 돌입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유민 모습이 다이어트에 자극된 이유에 대해선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라고 꼽았다.
김태우는 “내 아이들에게 110kg이 넘는 살찐 모습의 아빠가 아니라 다이어트를 통해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를 통해 자상한 아빠의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 후 추후 계획에 대해선 “데이비드 베컴 가족 사진과 같이 슬림한 몸매에 멋진 슈트를 입고 멋진 아빠의 모습으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싶다”며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표 몸무게에 대해선 현재 몸무게인 113kg에서 30kg 정도를 감량해 80kg 초반의 몸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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