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청이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렸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0회에서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로 새 삶을 살기 시작한 도해강(김현주 분)의 4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해강의 주변 인물들은 모두 그녀가 죽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해강은 백석(이규한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고 있었다.
이를 모르는 해강의 엄마 규남(김청 분)은 딸의 죽음으로 실어증에 걸린 상태. 세희(나영희 분)는 진언(지진희 분)이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규남을 찾아가 “진언이 아무것도 모른다”며 해강의 죽음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 당부했다.
또 세희는 “죽으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겠다. 뭐든 다 하겠다”며 애원했다. 이에 규남은 문자 메시지로 그러겠다고 약속하고는 세희에게 팥을 집어 던지며 밖으로 내쫓았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