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연애 상담소' 블락비, 연애고민? 오빠들이 있잖아[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21 00: 03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팬들의 연애 상담을 듣고 조언해주면서도 출구가 없는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블락비는 2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블락비의 보통연애 상담소'를 통해 실시간 연애 상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블락비 멤버들은 한데 모여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연애 상담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해결해줬다.

멤버들은 "남자친구의 스킨십 진도가 너무 느려요"라는 댓글에 "나이에 맞는 스킨십 진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밥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댓글에 "왜 연락을 했을까"라며 "아마 새 여자를 만났다가 전 여자친구가 생각이 나서 연락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하지 않나"라면서 "단호하게 거절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상담 이후 자정에 발표되는 박경의 '보통연애'와 관련, 직접 멤버들의 생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코는 "박경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혹시라도 팬분들이 좋아하지 않으실까, 연애 장면은 본인이 직접 하지 않고 모델이 하는 걸로 결정했다"라고 전했으며 피오는 "팬들을 생각하는 오빠의 마음"이라고 소리질러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가 하면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짧은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블락비의 지코는 씨스타 효린, 래퍼 팔로알토와 함께 협업해 프로젝트 ‘다크팬더(DARK PANDA)를 선보였으며 박경은 오는 21일 솔로 출격할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V앱 생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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