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엄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스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엄마' 6회는 전국 기준 16.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1화에서 기록했던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5.4%를 1.3% 포인트를 경신한 수치다. 지난 5회 방송분(14.5%)보다도 2.2%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엄마' 6회는 윤정애(차화연 분)가 이세령(홍수현 분)과 세령의 모친인 박현숙(김예령 분)에게 자신의 아들인 김영재(김석훈 분)와 결혼을 시킬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는 27.0%, MBC '내딸 금사월'은 17.9%, SBS '애인있어요'는 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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