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몸개그에 아내가 잘 안웃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2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제 아내가 잘 안 웃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남편과 싸웠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나는 그런 일이 있으면 아내한테 먼저 가서 '왜 그래', '이제 그만 풀어' 이렇게 말하는데 잘 안풀어진다"라며 "웃기면 된다. 웃기면 화가 풀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잘 안 웃는다. 우리 집도 안 웃더라고"라면서 "하도 웃기는 상황이 똑같으니까 그런가보다. 몸개그하고 배 볼록 나오는 거 계속 하니까 안 웃더라. 아내 웃기는 학원을 다녀야할까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