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3' PD "장미여관, '톱밴드'가 만든 최고의 결과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21 14: 39

‘톱밴드3’ PD가 장미여관을 코치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윤영진 PD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시즌3’(이하 ‘톱밴드3’) 제작발표회에서 “제일 섭외하기 힘든 코치가 장미여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PD는 “5초만에 ‘네’ 할 줄 알았는데 5번 정도 만났다. 코치 자리를 부담스러워 하더라”며 “3년 전에 출연을 했는데, 3년 만에 어떻게 코치를 하겠냐. 과분한 자리라고 고사를 하더라”고 전했다.

또 윤 PD는 “‘톱밴드’라는 프로그램은 밴드 음악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거리를 좁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 그런 기획 의도를 보자면, 장미여관은 ‘톱밴드’가 만든 최고의 결과물이라 생각했다”며 “장미여관의 경험치가 ‘톱밴드’ 출연자들에게 공유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섭외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윤 PD는 “‘톱밴드’ 최고의 진용을 갖춘 코치진을 완성했다. 제작진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3’는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 등 지난 시즌과는 차별화 된 코치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에게 좀 더 친숙한 밴드 서바이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2주 동안 치러진 예선에는 모두 622팀이 참가했다. ‘톱밴드3’는 총 12회 분량으로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 parkjy@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