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폐렴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운다.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성시경은 오는 23일 폐렴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정형돈을 대신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 편 녹화에 참여한다. 이로써 성시경은 지난 테니스 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시경의 이번 출연은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에서 인연을 맺은 유정아 PD와의 의리로 성사됐다. 특히 테니스 편에서 정형돈과 커플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번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은 유도 편에서 해설을 맡아 특유의 뛰어난 입담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성시역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을 비롯해 '비정상회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MC로 활약 중이다.
한편 정형돈은 현재 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 안정과 휴식을 치한 후 다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정형돈 씨 매니저로부터 입원 사실을 전해 듣고 건강 회복까지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라고 알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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